8월 당근마켓 수익

8월 한달 당근마켓 수익 알람이 도착했다.

11건의 판매 건수가 있었고 기록된 총 거래액은 약 40만원.

7-8월 동안 판매 수익을 모두 합치면 약 66만원 정도 된다. 무료나눔한 물건들도 꽤 있으니, 물품 가액으로 따지면 100만원도 족히 될 법 하다.

 

판매 내역은:

몇년동안 신지 않은 상태 좋은 구두, 나이키 운동복 두벌, 메쉬 여름 신발 세족, 폴로티 두벌, 맨투맨 두벌, 선글라스, 아이패드 미니, 정수기 필터, 엄마의 안 입는 맞춤 한복, 10년 넘게 사용했으나 상태 괜찮은 원목 테이블, 3년 이상 안탄 성인용 스쿠터, 휴대폰 케이스, 캡슐 커피 머신... 꽤 많은 것들을 저렴하게 필요한 곳에 팔거나 나눔 했다.

 

 

 

 

지난 7월에 12개월 만기 된 5천만원짜리 적금이 이율 1.6% 정도로 이자가 60만원을 웃돌았으니... 집에서 안쓰는 물건을 당근마켓 통해 팔거나 교환해 한달에 40만원 수익이면 훌륭하다고 자찬할 만 한 듯? ㅎㅎ

더 중요한 것은 당근마켓에 갖다 파는 것 보다, 애초에 소비를 줄이고 세이빙을 늘리는 것이지만.

 

 

 

우리동네에서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이웃은 약 63만명, 나눔거래는 약 3천번 달성됐고 거래액은 16억에 달한다고 한다. 가히 당근마켓이 이 시대 동네/커뮤니티에 끼치는 영향이 어마무시함을 알 수 있음.

 

이번달 9월에도 기대되는 당근마켓 거래!

직딩의 쏠쏠한 부업(?) 재테크라 할 수 있다 :)

 

Photo by Charles Deluvio on Unsplash